지난 6월 5일(토) 메가박스 성수에서 SEFF X GS SHOP 세계청소년기후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GS SHOP이 후원하는 에코크리에이터 사업 중 청소년 부문의 프로젝트 중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청소년, 청년들의 환경 영상 제작을 통한 인식 변화를 위한 서울환경영화제와 GS SHOP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입니다.

이 날 행사는 기후 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을
탄생시킨 10대 소녀 그레타 툰베리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그레타 툰베리> 상영 이후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의 에코프렌즈로 활약하며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가 진행을 맡았습니다.

GS SHOP의 김준완 상무와 (재)환경재단 이미경 대표의 축사 영상에 이어
12살에 환경단체 ‘바이바이플라스틱백’ 설립 후 비닐봉지를 없애기 위한 운동을 펼쳐온 환경 운동가 멜라티 위즌의 ‘자연 보호를 위해 우리가 행동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이어서 파키스탄에서 청소년 기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파티마 파라즈 호티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에 대해 기조 연설을 들려주었습니다.

이 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환경 활동가의 연설과 행사 마지막에 진행된 공동성명 발표였습니다.

어린이 환경센터 우수 그린리더로 선정된 강조안 님은 ‘행동하는 그린리더’라는 주제로
“이해 관계를 떠나 사고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청소년 그린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고,
GS SHOP이 진행한 유스미디어크리에이터 출신으로 환경영화 <동지구>를 연출한 김여진 감독은 환경 영상을 통해 직접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던 자신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청년 환경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동희 님은 “미래 세계는 우리가 선택하는 것들의 축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리의 의지만이 위기를 벗어나게 할 것이다. 행동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라는 생각을 전했습니다.

환경운동가이자 환경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는 활동가의 연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구를 지키는 배움터’라는 뜻의 ‘지지배’ 채널을 운영중인 홍다경 님은
“이 시대의 주인공은 청소년과 청년이다. 한국의 툰베리들이 부디 많이 나올 수 있길 바란다.”라고 청소년, 청년 그린리더들의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행사 마지막에 이어진 청년, 청소년 활동가의 공동 성명은 행사에 참석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김여진 감독이 대표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는 “SEFF X GS SHOP 세계청소년기후포럼을 통해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모여,
미래를 위한 커다란 변화로 이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첫째, 구체적인 행동에 앞장설 것
둘째, 심각한 환경 문제들을 정확하게 인지할 것
셋째, 청소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

GS SHOP이 후원하는 GS SHOP 에코크리에이터 청소년 부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SEFF X GS SHOP 세계청소년기후포럼’은 이 자리에 참석한 청소년과 그리고 성인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GS SHOP은 6월부터 모집이 시작되는 에코크리에이터 사업을 통해 ‘자원 선순환’의 의지를 영상 제작을 통해 표현하고 환경 캠페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